尹 지지율 긍정 32.4%·부정 66.4%
與 33.6%…민주 45.1%·정의 4.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4%, 부정 평가는 66.4%로 각각 집계됐다. 

2주 전 조사(8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5%포인트 상승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여파와 함께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등에 대한 후폭풍으로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이 중단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했다. 특히 광주·전남·전북(28.7%, 10.5%포인트↓), 강원·제주(26.1%, 11.8%포인트↓)에서의 하락 폭이 컸다. 반면 대구·경북(43.0%, 2.7%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44.2%, 0.9%포인트↑)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하락 폭은 60대 이상(39.2%, 11.5%포인트↓)에서 가장 컸다. 이어 18~20대(27.0%, 5.1%포인트↓), 40대(23.4%, 3.6%포인트↓) 순이었다. 30대(33.0%, 0.4%포인트↓)와 50대(34.9%, 0.1%포인트↓)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1%, 국민의힘 33.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4.8%포인트 올랐으나, 국민의힘은 8.2%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4.1%로 1.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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