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나는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진 말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갔던 길을 선택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민주당 주최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이재명을 부숴도 민주주의를 훼손하지는 말라"고 했다이날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뿐 아니라 소속 의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 대표는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 보복에 국가 역량을 낭비하는 바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재명 대표는 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추모대회에 참석해 "평범한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하고 비정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했다.그는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해 아직도 사망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유족들이 있다"며 "그런데도 국가 권력은 유족의 간절한 바람을 철저히 묵살하며 그들의 상처를 철저하게 짓밟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진정한 추모는 기억이다. 참사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136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164명이 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지만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단기 체류자는 공항 검사센터에서 장기 체류자와 내국인은 관할 지역 보건소에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가 참사 100일 거리 행진을 하다가 기습적으로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유가족 150여명을 포함한 1000여명은 4일 추모대회 장소인 세종대로로 이동하던 중 서울광장에서 발길을 멈춘 뒤 분향소를 설치했다.현재 서울시 공무원 70여명이 분향소 천막 철거를 위해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4일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연다며 광화문광장 사용을 신청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유가족 단체가 낸 신청을 최종 불허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이 이른바 '정찰 풍선'의 미국 진입에 대해 부분적으로 시인한 가운데 미중관계가 이로 인해 다시 경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2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북서부 몬태나주 상공에서 중국의 고고도 정찰 풍선이 발견됐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풍선은 중국을 출발해 알래스카주의 알류산 열도와 캐나다 북서부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왔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자국에서 띄운 것임을 인정했다. 다만 미국이 지목한 '정찰 의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중국의 정찰 풍선으로 지난해 미중정상회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중반을 유지했다.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624명 증가한 3024만3393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37명 줄어 큰 차이가 없었다.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확진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6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7월2일(1만708명) 이후 31주 사이 가장 적었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또 김 전 회장과 횡령 및 배임을 공모한 혐의로 양선길 쌍방울 회장을 구속기소 했다.검찰은 김 전 회장이 쌍방울그룹 현 재무담당 부장에게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나노스 전환사채(CB)와 관련해 3차례 주가를 조작하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봤다.그룹 임직원 명의로 만든 비상장회사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토요일이자 입춘인 4일은 오전에 다소 춥겠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9도 △강릉 -1도 △대전 -6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다. 이날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와 충
◇실장급 승진 및 파견△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노경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유죄 판결을 받은 부분에 대해선 항소해 더욱 성실히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3일 재판부는 조국 전 장관의 아들·딸 입시비리 혐의 대부분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로 인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이날 법정에서 선고 내용을 듣던 조 전 장관은 재판부가 형량을 밝히기 전 천장을 보고 한숨을 쉬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형이 선고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검찰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전직 이사가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인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3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또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코이카 전 상임이사 송모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감사원은 송씨가 2018~2020년 코이카 인사위원장 등을 겸직하면서 임직원 등 22명에게서 3억8500여만원을 받았다며 송씨와 뇌물 공여자 15명을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요청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준석계로 꼽히는 인사들이 줄줄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들을 ‘동지’로 칭하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이 전 대표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준석계 해봐야 별 볼일 없다. 친이준석계는 누구에게나 가입이 열려 있다"면서 “다들 공천에 설설 길 때 험지 출마 각오해야 하고 냉정하게 실력주의로 움직이고 주변에서 ‘날리면’이라고 들린다고 해도 ‘바이든’이라고 듣고 정치하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아야 된다”고 적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대한민국 최초 수출 원전인 바라카의 ‘축복’을 이어서 제2, 제3의 성공사례를 계속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에 참여한 기업인들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약 90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바라카 원전 수주와 건설을 주도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와 원전 시공을 맡은 관계 기업의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했다.윤 대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와 진급 예정자 47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이번 삼정검 수여식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정검 칼날 앞면에는 윤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生則死 必死則生)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윤 대통령은 진급자와 진급 예정자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은 난(축하), 우선국(신뢰), 말채잎(보호), 체리(건강)로 구성됐으며 장군 진급자들이 군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토요일인 4일은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이날 세종대로(시청역∼숭례문)와 한강대로(삼각지역 사거리) 등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날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파악해 놓아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경찰은 해당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한강대로 버스전용차로는 일반 차량 출입을 일시 허용할 계획이다.
◇실장급 전보△통상교섭실장 노건기 △국가기술표준원장 진종욱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덕성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대학일자리본부 회의실에서 지난 1월 18일 KG에듀원 내일코칭과 우수 여성 인재 양성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및 업무협력에 대한 MOU 체결했다고 밝혔다.3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층 교육훈련 과정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 여성인재 양성과 수요 맞춤형 취업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및 면접 유형별 가이드 교육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 진로상담 및 기업 채용 설명회 개최 △취업경쟁력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 친윤계 의원들이 일제히 ‘안철수 때리기’에 나선 것을 두고 "이럴거면 차라리 윤석열 대통령이 당대표까지 겸임하고 총선에서 당당히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고 질타했다김현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윤 대통령과 윤핵관들은 허수아비 당대표를 세워놓고 공천을 농단하기 위한 막장 드라마를 언제까지 국민에게 강요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나경원에 이은 안철수 집단린치"라며 "인수위 위원장을 맡았던 안 의원에게 '가짜 친윤팔이'라며 반
[데일리한국 김형준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집수리 항목은 도배, 장판, 천장 보수 등 17종이다. 지난해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가 컸던 만큼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경보기, 환풍기 설치 등을 신규 지원 항목으로 추가했다.지원 금액은 자재비 단가 등을 반영해 지난해 대비 주택당 60만원 증액한 최대 18
[데일리한국 김형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7일까지 생활 속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환경. 교육 등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자원봉사 활동 분야다.구는 이번 공모에서 35개 자원봉사 단체를 모집한다. 최종 단체로 선정되면 단체별 100만~150만원의 운영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 희망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금천구청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금천구는 서류심사와 지방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