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거래일간 1% 미만 등락 반복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 0.11% 오른 241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7거래일간 코스피는 1% 미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할인율로 적용될 수 있는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라고 분석했다.

이날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0억원, 549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7%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와 삼성SDI는 각각 2.06%, 1.24% 빠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0.16% 소폭 상승한 6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비교적 오름세가 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 0.73% 오른 795.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1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9억원, 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 우위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1.73%, 1.49% 빠졌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3.03%, 2.07%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지만, 중국 증시 상승 전환으로 낙폭을 축소했다"며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13.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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