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실적, 미 연준 FOMC 회의록 영향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2330선을 회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FOMC 회의록에서 2분기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6포인트, 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64억원, 1425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4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카카오(-0.68%)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삼성SDI와 LG화학이 각각 3.64%, 3.56%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이날 3.19%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3.34포인트, 1.79% 오르며 757.9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33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776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엘앤에프(-1.51%)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씨젠이 9.77% 급등했고, 스튜디오드래곤도 1.52%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299.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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