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지난 2020년 11월, 구본준 전 부회장은 독자 노선을 걷겠다며 5개 회사를 데리고 LG그룹에서 독립했다. 1997년 LG반도체 대표를 맡으며 시작된 구 부회장 특유의 ‘선 굵은 경영’은 그가 설립한 LX그룹으로 이어졌다. 계열 분리 당시 구 부회장이 LG의 유일한 반도체 계열사였던 실리콘웍스(현 LX세미콘)를 갖고 나가자 업계에선 예상된 행보라고 평가했다. 그만큼 반도체에 대한 구 부회장의 애정은 컸다.LX그룹 전체의 대소사를 챙겨야 하는 회장직에 올라선 뒤에도 구 회장의 반도체 애착은 남달랐다. 20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9%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1% 늘어난 3조9539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78% 증가한 4034억원이다.
◇부장△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홍보팀장 이상준 △회원본부 상공회운영사업단 상공회운영총괄팀장 권오윤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이헌배△인사팀장 김의구 △총무팀장 최은락 △회계팀장 박병일 △IT지원팀장 김호석 △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총괄팀장 임충현 △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전략팀장 조성환 △부산엑스포 사무국 유치협력팀장 원윤재 △회원협력팀장 정일 △회원지원팀장 정범식 △원산지증명센터장 김종태 △ERT사무국 ERT사업팀장 옥혜정 △경제정책팀장 김현수 △기업정책팀장 이수원 △산업정책팀장 김문태 △고용노동정책팀장 유일호 △아주통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케이조선이 지난달 31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5만톤급 친환경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추진과 스크러버(Scrubber, 탈황장치) Ready 선박이다.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기준을 적용해 건조되며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Phase 3 지수를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올해 첫 수주에 성공한 케이조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 아람코와의 합작법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SGSI)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착공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세아홀딩스 박의숙 부회장, 이태성 사장, 세아베스틸지주 양영주 대표,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를 비롯해 아람코 알 후래이시 부사장,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알 레예스 CEO, SPARK 알 콰타니 CEO, 주사우디 박준용 대사 등 SGSI 및 정부 주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세아창원특수강은 작년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삼성중공업이 제조 혁신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전 과정(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개발하고 본격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SYARD는 기존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방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이뤄지려면 크게 기업가치와 사업방향 등을 살펴야 한다. 매물가격이 높아지면 인수하려는 기업의 부담도 커지기 마련이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없는 기업을 인수자가 큰돈을 들여 인수할 이유는 없다. HMM의 1순위 원매자로 거론되는 포스코의 요즘 입장이 그렇다.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7일 2022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거론되는 HMM 인수 여부에 대해 “중장기 사업 방향과 전혀 맞지 않다”면서 “현재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삼성중공업이 새해 첫 달에만 2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두며 2021년부터 시작된 ‘수주 호황’을 올해도 이어갔다.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총 6097억원(약 5억 달러)에 체결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올해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 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를 포함해 한 달 새 2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한 95억 달러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는 재계 총수들에게 정부 차원의 힘이 실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경제 외교에 고삐를 죄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전 부처의 영업사원화’ 구상도 언급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의 극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1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새해 첫 해외순방 성과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약 37조원) 투자 유치에 대한 구체화에 나섰다.윤 대통령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효성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89.8% 감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조7193억원이다.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순이익은 248억원이다. 전년보다 95.4% 줄었다.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액은 138억원이다. 전년 동기 1453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조15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효성은 내달 2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연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지난해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현대제철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7조3406억원, 영업이익 1조6166억원, 당기순이익 1조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31.0% 감소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시황악화 및 파업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간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한화그룹은 31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화투자증권과 한화자산운용은 양사간 대표이사 맞교체를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가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한화자산운용 한두희 대표가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이동한다.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이동하며, 한화손해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인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로부터 총 1062억 원 규모의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수주한 배전 변압기 단일 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패드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지상형 변압기다. 주로 상가와 주택가, 학교, 병원 등 도심 지역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3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 지역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개최한다.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4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지만 그간 수도권에 포함해서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 경기 지역 7개 중소기업단체와 뜻을 모아 처음으로 경기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재계가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정부가 코로나19를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한 데 따른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했다. 이날부터 사무실 포함한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2020년 10월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 지 약 27개월 만이다.기업들도 조심스럽게 사내 방역 완화에 나섰다. 본인 자리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근무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기업별로 살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내달 퇴진하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을 맡는다.전경련은 이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허 회장은 “그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경련으로 거듭나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허 회장은 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마친다. 이에 전경련은 이웅열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이 전권을 갖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8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9∼-4도, 낮 최고기온은 –4∼3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6도 △강릉 -10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9도 △광주 -7도 △전주 -9도 △부산 -7도 △제주 1도 등이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1도 △청주 -1도 △대구 1도 △광주 1도 △전주 0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7일 저녁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5월 8일부터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5류’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는 감염증법상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2류 상당’으로 관리되고 있다.마스크 착용 역시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실외에선 원칙적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불법 증축으로 이태원 참사 원인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는 해밀톤호텔 이모 대표이사가 불구속 기소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27일 해밀톤호텔 본관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건축법·도로법 위반)로 이 대표를 불구속 상태에서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구공판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호텔 별관 1층에 있는 주점 프로스트 대표 등 호텔 임차인 2명과 호텔 운영 법인 1곳, 임차 법인 1곳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구공판 처분됐다. 프로스트 대표 외 또 다른 임차인 1명은 검찰 단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 목표를 69억8000만달러(8조6000억원)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목표(89억달러)보다 22%가량 하향 조정된 수치다.27일 대우조선해양은 이같이 공시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2026년말 납기 슬롯(건조공간)까지 예약된 상태”라며 “수주 잔고가 충분한 상황에서 납기 시점이 먼 슬롯까지 무리해서 채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올해 매출액 목표는 9조4217억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