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대한민국 최초 수출 원전인 바라카의 ‘축복’을 이어서 제2, 제3의 성공사례를 계속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에 참여한 기업인들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약 90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바라카 원전 수주와 건설을 주도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와 원전 시공을 맡은 관계 기업의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했다.윤 대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와 진급 예정자 47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이번 삼정검 수여식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정검 칼날 앞면에는 윤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生則死 必死則生)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윤 대통령은 진급자와 진급 예정자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꽃다발은 난(축하), 우선국(신뢰), 말채잎(보호), 체리(건강)로 구성됐으며 장군 진급자들이 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대변인실에 따르면 김 신임 상임위원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거쳐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군 법무관, 서울지검·부사지검·수원지검 검사 등을 거쳐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검사 시절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았다.인권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박찬운 전 상임위원의 임기는 지난달 12일 만료됐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3일 당 대표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친윤(친 윤석열)이니 반윤(반 윤석열)이니 하면서 반목과 분열을 조장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주자들 간의 과도한 경쟁과 그리고 노골적인 편 가르기로 희망과 기대는 사라지고 상처만 남는 전당대회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국정운영의 걸림돌인 여소야대를 혁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전당대회는 제22대 총선 압승의 출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가 설 연휴 전보다 소폭 하락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2월 1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4%였고, 56%는 부정 평가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과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앞서 1월3주차 조사 때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3%로 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이 김기현, 안철수 두 의원의 양강 구도로 굳혀지면서 신경전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친윤’(친 윤석열)계를 등에 업은 김 의원이 한 때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에 올랐으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의 표심을 흡수한 안 의원이 기세를 올리고 있어 한 치 앞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계속되고 있다.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의원과 안 의원은 전날 당 대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당심 잡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중원’인 충청지역을 찾았다. 김 의원은 장동혁 의원의 지역구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3일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주장을 보도한 언론사 2곳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떠도는 풍문' 수준의 천공 의혹을 책으로 발간한 전직 국방부 직원과 객관적인 추가 사실확인도 없이 이를 최초 보도한 두 매체 기자를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은 국민과의 약속인 대선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수많은 공무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한 것"이라면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논의한 데 대해 “신중한 결정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소추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해임 건의는 정치적 선택이지만, 탄핵소추는 정치적 결단일 뿐만 아니라 법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면서 “탄핵소추는 직무를 집행하는 데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만 가능하다. 탄핵소추의 사유와 증거도 제출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CES는 세계 최대규모 가전·정보기술(IT) 분야 전시회다. 지난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년 전시회에서 한국 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밝혔다.또한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뉴스토마토는 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역대급 한파와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 사태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가스비를 올리지 않고 ‘탈원전’ 에너지 정책을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 탓으로 그 책임을 돌렸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르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전임 문재인 정부가 더 낫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야당은 민생 경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북한 무인기 사태에 이어 난방비 폭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 팔이’가 아닌 ‘윤힘’이 되는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등록 후 정견 발표에서 “윤 대통령은 직접 윤심이 없다고 하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가 없었으면 어떻게 지난 대선 때 후보 단일화를 했겠느냐”면서 “후보 단일화가 곧 '윤안 연대'”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제가 대통령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에 이뤄진 국민의힘 지지층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양자·다자대결·다자가능성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김기현 의원은 모든 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유 전 의원의 표심까지도 안 의원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2월1일 전국 남녀 1005명에게 실시해 2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28명 가운데 48.9%는 결선투표 양자 대결에서 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반도체 산업은 우리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경제의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 자산”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상북도 구미 산업단지에 있는 반도체 소재 기업 SK실트론을 찾아 “한국 반도체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서 이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쟁국들이 수출 규제, 보조금, 세액공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우리의 반도체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소재나 부품, 장비 국산화를 위해 더욱 힘을 써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일 '남진·김연경 인증샷' 논란과 관련해 "표현 과정에서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이기는캠프 대구 출정식에서 "저는 있는 사실, 진실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저는 지인의 초청을 받아서 그 자리에 갔는데, 그 자리에 남진, 김연경 두 분이 온다는 말씀을 들었다. 그곳에 꽃다발이 준비돼 있었고, 준비된 꽃다발을 제게 주시기에 받은 것"이라며 "10분쯤 같이 있었는데 덕담도 서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가 사실상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간 양강 구도로 굳혀지면서 두 사람 간 신경전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김 의원이 당내 안 의원을 지지하는 현역이 없다고 꼬집자, 안 의원은 ‘김장(김기현·장제원 의원) 연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며 맞받아쳤다.안 의원은 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의원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현역 의원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스무 분이 넘는다”며 “많은 의원이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전화를 주고 있는데 공개적으로 표현을 잘 하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2.6%로, 2주 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17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6%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55.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였다.긍정 평가는 2주 전(1월14~16일)조사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0.4%포인트 하락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을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1%대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 "통상적으로 세계경제전망에서 IMF 전망이 굉장히 권위가 있는 건 맞지만, 개별국(전망치)에 대해서는 약간 시차가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상향한 2.9%로 발표했다. 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직전 전망(2.0%)보다 0.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아랍에미리트(UAE)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기회이자 도전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평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투자유치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300억 달러 투자는 이례적일 뿐 아니라 분야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부펀드가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무함마드 UAE대통령은 어느 분야에 투자할지는 한국 정부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 당심’을 사로잡기 위한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체 당원의 37%가 몰려있는 만큼, 수도권 당심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친윤(친 윤석열)’계의 지지를 받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헌정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자유헌정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이어 동두천에서 열리는 김성원 의원의 의정 보고회에 참석하고, 양주로